·40대 남편이 자신의 아내와 내연남을 흉기로 살해하고,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7월20일 “이날 오후 시11분쯤 화성시 반송동 OO아파트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된 남·여는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편 A씨(42)와 아내 B씨(39)” 라며 “또한 지하주차장 차량 안에서 B씨 내연남으로 추정되는 C씨(39)가 흉기로 살해된 것으로 보여 현재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검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파트 안방에서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 며 “신고 내용과 같이 아내와 내연남을 죽이고 자신도 죽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