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수우)는 7월19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배다리 저수지 생태공원 수질개선 방안’을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가졌다.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주제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수우 위원장은 ‘수질개선만이 시민의 행복을 가져온다’는 주제로 발제하고 김경섭 국립한경대 교수가 ‘저수지 수질관리(배다리 저수지 생태공원 수질개선 모색)’를, (주)동산 정유진 이사가 ‘배다리 생태공원 및 모산근린공원 수질개선 방안’을 놓고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토론은 김수우 위원장, 남성진 공원과장, 손의영 환경시민연합중앙회 이사장, 오민정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경섭 교수, 정유진 이사가 배다리 저수지 생태공원 수질개선 방안을 다뤘다.

토론자들은 “살기좋은 배다리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공원이용 규칙 준수 및 의식개선이 필요하다” 며 “향후 생태공원 수질개선을 위한 위원회 등 행정관청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조직체 구성을 통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김수우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배다리 저수지 생태공원 수량(水量) 확보, 맞춤형 수질관리, 거버넌스 구축(민·관·학 협의체구성) 등 의견들은 시의회 차원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수우 위원장은 “수질개선을 위해 배다리 저수지 생태공원을 환경부의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되도록 추진하자. 아울러 집행부의 공원수변내 경관 및 수질개선사업 용역결과에 따라 심도있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