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2017년도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13억3천400만원(8만3천583건)을 부과했다.

개인균등분 주민세는 개인(세대주)을 대상으로 읍·면·동 구분없이 1만1천원, 개인사업장분은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원 이상 사업소를 둔 개인에게 5만5천원이 각각 부과됐다.

또한 법인균등분 주민세는 지역에 사업소나 사무소를 둔 법인을 대상으로 자본금 또는 출자금액과 종업원수에 따라 5만5천원~55만원까지 차등부과됐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또는 전국 농협, 우체국에 방문·납부하거나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이체납부,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에서 조회 뒤 통장·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지방세 포털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조회, 신고, 납부는 물론 지방세의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스마트 고지서는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고 납부·상담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고지서 신청은 본인 스마트폰에서 본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신한은행-네이버 스마트납부’ ‘농협 스마트고지서’ ‘T스마트청구서’앱 가운데 1개를 설치한 뒤 지방세고지서를 신청하면 된다.

박상호 세무과장은 “고지서 송달부터 납부까지 간편한 스마트고지서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 주민세 납부마감일(8월31일)은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하고 아울러 인터넷 납부 등은 접속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 만큼 미리 납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