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8월10일 단국대학교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지역문화활성화 5개 분야를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325개 사례가 공모했다.

현장에서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2개 사례발표가 진행되고 치열한 경합을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는 삶의 수많은 물음들을 교육과정으로 만든 ‘물음표학교’와 시민사회 발전을 위해 능력있는 시니어 리더를 양성하는 ‘느낌표학교’를 만드는 등 주민들이 스스로 묻고 깨우쳐 가는 과정에서 공동체문화가 형성되는 백년시민대학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로 제9회를 맞은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시는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포함, 그동안 총 6회 수상한 기록을 달성했다.

곽상욱 시장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배우고 가르치는 시전역이 배움공동체가 돼 지역사회에 다시 배움을 환원하는 도시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오산백년시민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