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국회의원실이 운영하는 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 1기 학생들이 8월14일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 고찬석 시의원 초대로 시의회를 방문했다.

시에 거주하거나 시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12월까지 5개월간 활동한다.

이날 김중식 시의장을 비롯한 고찬석·김대정·남홍숙 시의원과 윤득원 의회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단 방문을 환영했다.

김중식 시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우리 민주주의 역사는 항상 깨어 있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젋은이들의 정치 참여가 꼭 필요하다” 며 “또한 젊은이의 신선한 시각으로 정치를 새롭게 바라보고 지금 이 자리가 젊은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자문단은 모의의회를 통해 ‘용인시 자전거 생활화 조례안’을 처리하면서 직접 의정활동을 경험하고 간담회를 통해 평소 시의회 의정활동에 가졌던 궁금한 내용을 질문했다.

젊은 나이에 정치에 입문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고찬석 시의원은 “정당 활동을 하면서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중식 시의장은 “적성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정치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는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김중식 시의장은 “정의는 순리에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法(법)이라는 한자가 의미하듯 물 흐르는 대로 가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중식 시의장은 시의회의 전문성 확보 방법을 묻는 질문에 “각 상임위별 전문위원들이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각종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의회에 국회의 국정감사나 조사와 같은 기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정기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으며 안건별로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사무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