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창안대회나 공모전에서 입선한 도민들의 제안 가운데 ‘왕중왕’을 뽑는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가 9월28일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시·군 창안대회는 시·군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수제안을 도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23개 시·군에서 우수제안 56건이 발굴됐다.

성남·안성시 등이 각각 7건을 발굴, 선두를 차지했다.

평균 2.4건의 우수제안이 발굴되면서 지난해(49건·19개 시·군) 보다 14% 증가했다.

제안 분야는 문화·관광이 27건으로 25%, 자치행정 21%, 환경·보육·교통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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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된 제안은 전문가 및 실무부서 심사와 도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9월 하순에 열리는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오디션 본선은 온라인 사전평가와 청중 및 전문심사단 등 국민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제안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고 1천만원, 총 2천400만원의 부상금과 인사 가점 등이 부여되고 해당제안은 2018년도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또한 우수제안 발굴 시·군은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시 정성평가 항목에 가점이 부여되며 연말 평가를 통해 최고 500만원의 부상과 표창, 인사 가점 등이 제공된다.

조청식 기획조정실장은 “대회를 계기로 도민들의 우수한 의견을 발굴하는 창안대회가 모든 시·군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 며 “도민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정책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군 창안대회를 통해 선정된 ▲고액체납자 신용정보 변동 실시간 알림 ▲탄천 수질개선을 위한 다목적 수질오염 제거장치 등이 도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