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25일 오산천 일원에서 자전거 안전모 착용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최근 자전거 동호인이 급증함에 따라 오산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시 안전모 착용과 안전의식 강화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은 매홀중·성호중 학생 40명이 각 학교를 출발, 오산스포츠센터와 오산천 일원 구간을 경유한 뒤 학교로 돌아가는 코스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모 착용 생활화와 교통법규 준수로 자전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며 “시는 지속적인 자전거 안전모 착용 홍보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2013년 10월 오산천에 무료 자전거대여소를 개소했다.

아울러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2014년 5월1일부터 1년간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