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인들에게 평택 문화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제12회 평택시 거버넌스 포럼이 8월16일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포럼은 이원규 방정환재단 사무국장을 좌장으로 이예슬 참새와 다락방 서점 대표, 변예진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훈 피아니스트, 오윤희 생활미술작가, 이용민 드러머 등이 참여한 가운데 ‘5인의 젊은 예술인이 말하는 평택의 문화’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젊은이들의 놀거리를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 평택의 젊은인재 예술인 활용 방안, 클래식 음악가 활동무대 확대,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타지역 공연 활성화 사례 등 다양한 의견을 놓고 청중들과 소통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평택시 거버넌스 포럼은 그동안 거버넌스 시정의 가치에 인식전환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강사를 선정,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은 토론형식을 강화한 거버넌스 포럼의 새틀을 마련, 시정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논의의 장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참여 주체의 다양성 및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바꿔 진행됐다.

포럼은 페이스북 라이브방송과 함께 이원규 사무국장이 진행하는 평택 팟캐스트 ‘흥청망청 유스캐스트’에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원규 사무국장은 “오늘 포럼은 평택의 문화에 열정을 담은 젊은 예술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거버넌스 포럼이 각계각층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열띤 논의의 장으로서 그 결과가 정책제안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