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요트마리나로 유명한 전곡항에 조성중인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를 적극 지원키로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화순 부시장을 중심으로 관련부서, 화성도시공사 등은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법을 찾고, 한 발 빠른 행정처리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진·출입로 포장, 오수처리 방안 및 폐수처리장 조기가동, 전기·통신시설 지원, 상수도 조기 공급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있다.

또한 폐수처리장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2015년 4월 비상운전을 시작하고, 한국전력공사 전곡산단 전담 직원 배치 등 전방위 업무추진으로 전기통신시설도 조기가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화순 부시장은 앞서 9월18일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단 분양홍보관에서 입주계약 11개 업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전력투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탁월한 교통인프라와 서해안의 무한발전 잠재력을 기반으로 주목받는 전곡산단은 시의 적극 지원으로 분양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노력으로 화성도시공사는 10월10일 남양공업(주), 흥진기업(주)과 전곡산단 부지 3만4천581㎡(약 1만평)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163만㎡ 규모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