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 여성기술교육원(원장 김덕환)은 8월30일 한화플라자CC(용인)에서 법무보호복지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제8회 법사랑위원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가졌다.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회장 신혜식)가 주최하고 여성기술교육원·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회장 양창수)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구본민 이사장, 이시원 수원지검 형사2부장검사, 곽상욱 오산시장, 양창수 법무부법사랑수원지역연합회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보호대상자들의 지역사회 관심을 촉구하고 범죄예방사업 참여를 꾀해 공공의 복지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혜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여성보호대상자와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무관심과 편견을 버리고 안정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본민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보호대상자 및 위기청소년들의 사회복귀기금 마련을 위해 뜻을 모은 참가자, 법사랑 위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런 노력들이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범죄없는 건강한 사회로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시원 부장검사는 “사회로 복귀한 보호대상자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건 우리 사회의 책무이며, 이는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법사랑화성지구협의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기술교육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전했다.

4인 1팀 총 40개팀 160명이 대회에 참여하고 경기를 마친 뒤 시상식과 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한편 2010년에 시작된 법사랑위원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올해 8회를 맞으며 지금까지 총 7천600만원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련된 기금은 1천600만원으로 여성보호대상자와 청소년보호대상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자립과 사회복귀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