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30일 상황실에서 시민감사관 시정참여활동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이는 소통과 참여로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감사관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것으로 올해 세번째다.

발표회는 시민감사관 20명을 4개팀으로 나눠 각 팀이 시민의 생활속 불편사항을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조사한 내용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한데 이어 곽상욱 시장이 총평으로 마무리했다.

주제는 ‘문화예술회관 주변공간 활용방안’ , ‘등산로 실태와 체육시설 조사’ , ‘오산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지원실태 조사’ , ‘오산시 공영주차장 실태조사’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사례발표자로 나선 임완식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시정 일선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사례를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총평을 통해  “그동안 발로 뛰며 노력한 시민감사관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관이 주도하는 일방적 행정을 탈피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시는 시민감사관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감사관 연찬회, 주요사업장과 시설현장투어 활동, 동 주민센터에서 ‘청렴오산 1일 포청천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타 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