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모정헌)는 학교폭력근절 대책 일환으로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도록 일정기간(기본과정 12시간 이상) 상담기법 등 교육으로 ‘또래상담자’를 양성, 학교폭력 조기발견과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센터는 각 학교에서 활동중인 ‘또래상담자’와 그들을 지도하는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 간담회, 또래상담 연합회, 연합캠프, 활동주간 공동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각 학교에서 활동하는 ‘또래상담자’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보수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4년 여름방학에 중·고생 또래상담자들을 위한 연합캠프를 열었고 11월8일 초등학생 또래상담자들을 위해 성관련 학교폭력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성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오산지역 전체 초·중·고 38개교 가운데 80%가 넘는 31개교가 ‘솔리언 또래상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래상담자 활동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상담기본교육과 도움활동을 위한 소양교육 등을 이수한 뒤 동아리 형태로 활동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372-4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