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0월13일 서울시 동작구청에서 동작구, SH 서울주택도시공사, 주민합의체와 서울 제1장학관 이전·건립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채인석 시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성영화 상도동 자율주택정비사업 주민대표, 이용건 SH 서울주택도시공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후된 제1장학관(서울시 사당동)을 기존 보다 3배 이상 수용 가능한 250명 규모의 시설로 확장·이전하게 된다.

또한 협약기관들은 공사 진행에 따른 민원관리와 행정지원 및 연접된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간의 공사일정 조율 등에 협력키로 했다.

새로운 장학관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44 교회건물로 시는 이를 2018년 1월~10월까지 리모델링, 2019년 신학기부터 개소할 계획이다.

채인석 시장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동작구 주민들과 화성시 장학생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사업으로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장학관 사업을 추진한 시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중인 화성지역 출신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사당동과 창동에 총 297명을 수용하는 장학관 2개소를 운영중이며, 제1장학관 이전·건립을 통해 500명이 수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