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소비자가 손잡고 믿고, 사고, 파는 주말장터가 2017년 연말까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주말 농산물 직거래 장터 ‘경기 굿모닝장터’를 10월21일 경기도시공사 광교신도시사업단 부지에서 개장한다.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과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상호교류의 장을 제공해 주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굿모닝장터는 도내 농산물(야채·쌀·채소 등)과 특산물(김치·떡·장류 등)이 판매되는데 고객들은 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 시식과 체험행사도 준비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굿모닝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정기적으로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되며 구매고객 편의를 위해 광교신도시지역에 농산물 배송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경기굿모닝장터가 도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유통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소비가 활성화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굿모닝장터는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개장되며 내년에도 정례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