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암 (주)대흥정밀산업 대표가 2017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11월1일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최용암 대표를 비롯한 경영혁신·기술개발·수출진흥·창업 및 벤처·일자리창출·노사화합 등 6개 부문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최용암 대표는 노사협의회·종업원기숙사 운영, 사내 동호회 지원 등 적극적인 노사화합을 펼쳐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1978년 설립된 (주)대흥정밀산업은 에너지 디스플레이(energy display) 관련 장비를 개발하는 정밀가공업체.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이자 수원하이텍고등학교 고용협약업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힘쓰고 있다.

또 ‘끊임없는 기술혁신, 변함없는 생명존중’을 기업이념으로 삼은 정성민 (주)제노스 대표가 경영혁신부문상, ‘디지털 잠금장치 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한 김범수 플랫폼베이스 대표가 기술개발부문상을 받았다.

가정·의료용 알칼리 이온수기를 제작, 수출에 매진하는 임동원 라이프코어 인스트루먼트(주) 대표는 수출진흥부문상, 치약이 코팅된 신개념 칫솔을 개발해 ‘2015년 중소기업 기술혁신상’을 받았던 김주형 (주)수호천사엔젤 대표가 창업 및 벤처부문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 전문기업으로 수원시 주관 일자리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는 정한모 (주)신우프론티어 대표는 일자리창출부문상을, 직원 안식일제도 운영·사내 동호회 지원 등으로 노사화합에 이바지한 이강령 (주)드림홀딩스 대표는 노사화합부문상을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힘쓴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열심히 노력하는 기업들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시가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원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경영혁신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시의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들에게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