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건강보호 등 대기환경 오염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018년 대기오염측정소를 북부지역에 추가로 구축한다.

현재 시는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을 측정하는 대기오염측정소를 3개소(비전동·안중읍·평택항)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북부지역에 대기오염측정소가 없어 인접지역에 설치된 측정소의 수치를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북부지역에 대기오염측정소가 추가로 설치될 경우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1억9천500만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최종 설치위치는 환경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기오염측정망 평가단’이 선정기준 등을 평가·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전동측정소에 이어 ‘안중읍, 평택항’ 대기오염측정소에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를 추가로 설치, 2018년 1월말 초미세먼지 수치도 함께 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