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자율소방대가 출범했다.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는 12월14일 오산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상인회 등 관련기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자율안전체계 구축 및 자율소방대 신설에 따른 발대식’을 가졌다.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는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등 재난발생시 소화기나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을 이용,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연소확대 방지에 궁극적인 목적을 둔다.

비상통제팀, 현장대응팀, 현장지원팀, 야간(순찰)팀 총 4개반 16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발대식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된 소방시설에 따른 교육, 자율소방대 임무 및 운영안내, 화재예방 방안 논의, 질의응답 간담회 등으로 진행되면서 상인들에게 겨울철 화재예방 의식을 높였다.

최영균 서장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를 조직함으로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등에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선제적 예방활동을 펴는데 주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