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숙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이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통한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12월18일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은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수여했다.

김용숙 원장은 2005년 10월 안성병원장으로 부임한 이래 산부인과 방문진료 지원, 건강검진 지원, 병원 진료시 차량제공 등 유관기관간 협력 강화에 힘썼다.

► 김용숙 병원장이 조명균 통일부장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6년 2월 하나원-안성병원간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건강증진, 진료편의, 입원환자 관리 등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에 기여했다.

김용숙 병원장은 “외로움과 소외의식에 허덕이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낯선 땅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안성병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의료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병원은 부지면적 2만2천480㎡, 건물면적 2만9천652.89㎡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18년 3월에 신축·이전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에 더욱 이바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