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주민자치회(회장소군호) 일행은 12월18일 각각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성)와 세마동주민센터(동장 신선교)를 찾아 벤치마킹했다.

이는 세마동 주민자치회가 앞서 11월 2017년 전국주민자치회 추진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뽑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면서 부강면 주민자치위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우수사례를 견학한 것이다.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양측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 실시한 우수사례를 정찬성 회장이 PT를 통해 설명하고 상호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따른 전반적인 정보 교환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내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강면 주민자치회 일행은 양산동지하보도를 방문, 세마동 주민자치회가 한달간에 걸쳐 조성한 2차 벽화사업 현장을 탐방하고 일정을 마쳤다.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우리동네 흥부자’라는 타이틀로 역사바로알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강생 호야지리박물관 탐방’ , ‘역사관광 홍보관 조성’을 추진하고 시니어 건강 프로젝트사업으로 ‘시니어 무료건강검진실시’ , ‘노인무료치과검진사업’ , ‘어르신 사랑방 나들이’등을 펼쳤다.

또 지역주민들의 문화사업으로 ‘양산동 1차 벽화사업’ , ‘양산지하보도 2차 벽화사업’등에 나서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부강면 주민자치회는 면적 27.7㎢로 세마동에 2배 규모다.

상대적으로 인구는 6천700명으로 2만명에 달하는 세마동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앞서 9월 세마동 주민자치회가 부강면을 1차 방문,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소군호 회장은 “세마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운영하는 여러 사업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간다” 며 “앞으로 부강면 주민자치회도 더욱 분발해 참다운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찬성 회장은 “앞서 9월 벤치마킹을 다녀 온 부강면의 우수사례를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며 “이를 접목해 좋은 시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