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2월21일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제 지원센터에서 2018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대표자 20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시가 구상한 2018년 사업계획안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및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따른 주요 방향은 사회적경제기업, 조직들의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신규기업 발굴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베이비부머, 청년,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과 창업지원, 찾아가는 읍·면·동 맞춤형 교육, 기 설립된 협동조합의 임원교육과 사업모델 재설계 컨설팅 등 다양한 육성방안이 제시됐다.

또 판로지원과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시 입주기업,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 사회적경제 장터를 활성화시킨다.

기업 대표들은 “신규기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지원기간이 끝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지원책에 시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서미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 현장 기업들도 보다 적극 참여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