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분 자동차세 10%를 할인받는 자동차세 연납이 1월16일~31일까지 진행된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소유자에게 나눠 부과되는 세금이다.

자동차세 연납은 후납적 성격의 자동차세를 선납할 경우 일정비율의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로 매년 1,3,6,9월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에 따라 자동차세 공제비율이 최대 10%~2.5%까지 차등 적용된다.

예컨대 현대차 쏘나타(1999cc) 신차의 경우 1년치 자동차세가 51만9천740원이지만 1월 연납하면 5만1천980원이 공제된 46만7천760원만 납부하면 된다.

특히 1월 연납은 납부할 세액의 10%를 공제해 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자동차세 연납액는 전체 자동차세 부과액 1조384억원 가운데 3천227억원(31.1%)으로, 이는 2016년 2천394억원 대비 34.8% 증가한 것이다.

연납한 차량을 말소하거나 타인에게 이전한 경우는 연납으로 납부한 세금을 말소등록일 또는 이전등록일 이전까지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연납신청은 차량이 등록된 시·군 세정부서로 전화 또는 위택스(www.wetax.go,kr) 회원가입 뒤 가능하다.

납부방법은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스마트폰 앱(APP) 검색창에서 ▲NH농협은행 스마트고지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SK텔레콤 T스마트청구서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내려 받으면 된다.

앱 설치 뒤 본인인증을 받고 스마트고지서 사용 신청·접수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은 경기도 ‘스마트텍스’ 홈페이지(smarttax.gg.go.kr)를 이용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