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을 보듬기 위한 희망나눔 릴레이가 시작됐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11월20일~2015년 1월31일까지 73일간 ‘희망2015나눔캠페인’에 나선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은 일상에서 개인의 작은 나눔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사랑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금 목표액은 160억원으로 10분의 1씩(1억6천만원) 성금이 모아질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르고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모금회는 저소득가정 800가구에 2억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한데 이어 11월27일 300가구에 이불, 양말, 식품 등 겨울용품(3천만원 상당)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랑의 온도탑’은 12월1일 도청 오거리에 설치와 함께 제막식이 진행된다.

특히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일환으로 생계·난방비와 김장김치 지원 사업에 성금 2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해 ‘희망2014나눔캠페인’이 많은 도민들의 성원과 참여로 156억6천만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탑이 115도를 달성했듯이, 올해도 따뜻한 사랑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희망2015나눔캠페인’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회복지모금회(220-79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