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가 2015년도 예산 심의·의결을 앞두고 집행부의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보건소 등 사업소를 찾아 관계 공무원들에게 예산(안)을 청취하는 등 탄력적인 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의회는 12월1일~12월19일까지 19일간 일정으로 제208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15년도 예산안 3건, 조례안 3건, 보고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8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시의회는 집행부의 행정공백을 줄이기 위해 각 부서는 의회에서 예산(안)을 설명토록 하고, 본청과 떨어진 보건소와 환경사업소는 시의원들이 직접 찾아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잇다.

이는 본청과 떨어진 사업소 공무원들이 예산(안)을 설명하기 위해 이동하면서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워야 하는 만큼 자칫 행정공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