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위원장은 3월27일 선관위에 오산시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선거일정에 나섰다.

이권재 예비후보는 이날 공설운동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때 경기남부의 심장이었던 오산이 점점 낙후돼 3류 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며  현재 공설운동장 자리에 초고층 랜드마크로 ‘오산스퀘어’를 조성하는 등 도시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킬 8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이권재 예비후보는 “몇번씩 국회의원 시장으로 뽑아 주었지만 지역발전, 도시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사리사욕과 포퓰리즘으로 주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끼리끼리 패거리정치를 청산하고 오산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겠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권재 예비후보는 “고인물, 견제없는 권력은 반드시 썩게 돼 있다” 며 “사람을 바꿔야 오산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8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1.공설운동장 이전, 오산의 랜드마크인 (가칭)‘오산스퀘어’ 조성

2.서울대병원 부지에 코딩교육센터, 레고브릭스라이브 전시 및 체험센터,컬러시티, 바둑영재센터,연세대학교 창의교육센터 유치 등 (가칭)인재육성테마파크 조성

3.우수교사 지원등 중등교육 질 향상, 공공어린이집 확대,고교생 중·석식 전면 무상급식

4.동부대로 전면, 1번국도 부분 지하화, 분당선 연장 등 교통인프라 개선

5.출산 및 보육지원 강화,산후조리 지원,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 복지강화

6.시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예술인 일자리 만들기

7.청년문화거리 조성, 오산시 전역에 Wi-Fi Zone 설치

8.종합민원 콜센터 설치, 원-스톱 민원해결 시스템 구축

특히 이권재 예비후보는 “오산은 좁은 도시면적으로 공원은 물론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싶어도 마땅한 부지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제한 뒤 “쾌적하고 성장동력이 넘치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성시와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권재 예비후보는 “행정구역 통합으로 인접한 화성시 정남면 등을 활용한 도시계획의 용이성과 직장은 화성, 주거는 오산에서 오는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고 생활의 편익성, 도시가치의 상승에 따른 부동산 가치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예비후보는 “오산과 화성은 1988년까지 화성군으로 하나의 공동체였기 때문에 단순히 행정구역만의 통합이 아니라 역사·문화·생활이 다시 합쳐지는 것으로 그 어느 지역의 통합보다 더 공감대를 빨리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권재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구체적인 통합방식과 로드맵을 마련, 화성시에 제안하는 등 통합추진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8대 전략과제-

1.공설운동장 이전, 오산의 랜드마크인 (가칭)‘오산스퀘어’ 조성

2.서울대병원 부지에 코딩교육센터, 레고브릭스라이브 전시 및 체험센터,컬러시티, 바둑영재센터,연세대학교 창의교육센터 유치 등 (가칭)인재육성테마파크 조성

3.우수교사 지원등 중등교육 질 향상, 공공어린이집 확대,고교생 중·석식 전면 무상급식

4.동부대로 전면, 1번국도 부분 지하화, 분당선 연장 등 교통인프라 개선

5.출산 및 보육지원 강화,산후조리 지원,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 복지강화

6.시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예술인 일자리 만들기

7.청년문화거리 조성, 오산시 전역에 Wi-Fi Zone 설치

8.종합민원 콜센터 설치, 원-스톱 민원해결 시스템 구축

다음은 출마의 변(전문)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예비후보 이권재, 인사드립니다.

사통팔달, 전국으로 통하는 수도권의 관문! 팔도의 사람들과 산물이 모이는 경기남부의 심장!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엄마와 아이들의 보금자리! 우리 오산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오산은 꿈을 잃어버렸습니다.

1989년 오산이 시로 승격할 때만 해도 모두가 축복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시골이라고 여겼던 이웃도시 화성과 평택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오산은 주변도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형편만 나아지면 오산을 떠나려고 합니다.

도시도 꿈을 먹고 발전합니다.

오산의 미래비전을 분명히 하고 시민들과 공유해야 합니다.

시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산의 정치를 확 바꿔야 됩니다.

한순간 달콤한 공약, 선전선동으로 표만 뺏아가는 정치세력이 너무 오랫동안 오산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몇 번씩 국회의원, 시장으로 뽑아주었지만 지역의 발전, 도시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본인 및 주변의 사리사욕만 챙기고 포퓰리즘으로 주민들을 현혹할 뿐입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바꿔야 됩니다. 끼리끼리,패거리 정치는 더 이상 안됩니다.

고인물, 견제없는 권력은 반드시 썩게 돼 있습니다.

사람을 바꿔야 오산이 바뀝니다.

잃어버린 오산의 꿈을 되찾아야 합니다.

저 이권재! 오산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지역의 기득권자, 토호, 금수저 출신이 아니라 흙수저입니다.

12년간 매일 새벽 우유를 돌리며 골목골목, 가가호호, 서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 왔습니다.

오산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야 할 길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합니다.

일자리가 넘치는 오산, 환경과 문화가 갖춰진 멋진 주거, 이사하지 않고도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일류 교육환경! 이 모든 것이 갖춰진 명품 자족도시! 이것이 오산이 가야 할 길, 비전입니다.

지금 우리 오산은 3류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권재에게 이 도시의 미래, 여러분의 꿈을 맡겨주십시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오산의 도시가치를 확 올리겠습니다.

부자시민 행복도시 오산의 미래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