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월30일 북부청사에서 현장중심의 안전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 안전교육 연구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는 교원의 안전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수학습 지원 및 교육공동체의 선진형 안전문화 정착지원을 위한 것으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으로 구성된 연구위원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연구위원 위촉장 수여 및 연구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어린이 안전교육 방안 ▲미래사회 핵심역량 중심의 경기도안전교육과정 개발 및 보급 ▲안전교육 관련 교수-학습 자료와 수업모형의 개발 ▲다문화 학생을 위한 안전교육 자료개발 ▲학교안전문화 진단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성숙한 안전문화 확산방안 등을 안내했다.

한편 일선 학교는 2016년부터 ‘학생 7대 안전교육’을 연간 51차시 이상 실시하고 있으나 교수-학습자료 부족 및 교육과정 재구성의 어려움 등을 호소, 안전교육 연구단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오덕환 안전정책과장은 “미래사회는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면서 새로운 형태의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며 “안전교육연구단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재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학교지원 역량을 강화해 행복한 학교, 안전한 학생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