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중학생들이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라 시청을 방문, 공무원으로 일일체험에 나서는 ‘찾아라 워킹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화성시는 5월3일 시청에서 봉담중 1학년 학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 ‘찾아라 워킹맨’을 운영했다.

► 봉담중 1학년 학생들이 시청을 찾아 공무원 멘토와 진로탐색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에 따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청 34개 실·과·소 공무원 68명이 일일 멘토로 진로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공무원 멘토 ‘워킹맨’을 찾고 일일 공무원 체험을 통해 진로·직업의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은 “공무원은 막연하게 정시퇴근에 힘든 일이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사명감과 책임감이 필요한 직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용 교육협력과장은 “찾아라 워킹맨이 진로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속적인 체험 기회 확대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라 워킹맨’은 이날 봉담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되는데 지난해19개 학교에서 619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