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소장 유진이 교수)는 평택다문화대안학교 소속 중도입국청소년 29명을 대상으로 4월18일부터 2박3일간 ‘새싹키우기 캠프’를 진행했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후원했다.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는 캠프기간 동안 안전을 위해 담임교사가 동행했다.

취약계층청소년성장지원사업은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이 운영하는 캠프에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새싹키우기 캠프는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새싹을 품는 씨앗, 생명을 그리는 이야기(수화), 지평선 풍년댄스, 생명의 신비, 생명들의 길(공동체활동), 전망대 체험, 접목로봇 체험, USB현미경 체험, 빛으로 그리는 세상, 새싹화분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하가이 야나 학생(20·카자흐스탄)은 “처음 배본 수화가 재밌고 보람있었다. 그리고 빛으로 그림 그리는 프로그램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유진이 교수는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해 볼 기회가 적은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기회가 제공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여러 기관과 연계해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전화 659-8199)로 문의하거나 평택대다문화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mcfc.ptu.ac.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