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8월30일 대회의실에서 우석제 시장 주재로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공약 보고회는 시의 새로운 비전으로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을 실현하기 위한 4대 목표(▲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 ▲함께 나누는 소통도시 ▲균형발전 행복도시 ▲시민섬김 친절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5대 중점공약을 토대로 일자리·경제, 교육, 교통, 복지, 문화관광, 시민, 농업 7개 분야 총 66개 사업을 대상으로 구체화된 실천계획과 함께 타당성 및 실효성, 실천성, 재원마련 등을 집중 논의하고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주요 공약은 일자리·경제 분야에서 ▲버스터미널상가 혁신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역대학졸업자 공공기관 우선채용제 도입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지원 ▲대규모 낮은 단가(Low Price) 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사업부터 세심한 사업까지 지역경제살리기에 집중된 사업이다.

‘교육’ 분야는 ▲인재양성지원센터 설립을 비롯,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통한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생태계 기반조성 등이 논의됐다.

또 ‘교통’ 분야는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적기 추진, 평택시와 유기적 협업을 통한 ▲안성~평택간 산업도로 도로망 추진 ▲안성~서울 광역버스 신설 등이다.

‘복지’ 분야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대상자 어르신복지수당 5만원 지급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체류형 문화관광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으로 ▲고삼호수·금광호수 관광개발사업 투자유치 ▲보개면~금광면 주변 맞춤랜드 및 서운면 포도산업 연계 관광테마 마을 개발 등이다.

‘시민정책’ 분야는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민안전도시 선언화 및 안전종합대책 추진 ▲주민주도 지역재생사업 추진 ▲행복택시 활성화 등을 비롯해 ‘농업’분야는 ▲귀농귀촌마을 조성 사업 ▲농산물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동 지원 ▲6차산업 지원 등 시의 미래를 열어 갈 크고 작은 공약들이 논의됐다.

우석제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들과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보고회는 시민에게 공약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다. 최종적으로 공약이 확정되면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공약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세심한 준비과정을 통해 임기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 규모가 470조원으로 편성되는 만큼 전부서가 정부와 도  예산에 선제적 분석을 통해 더 많은 지원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수정·보완·통폐합 등 세심한 검토를 거쳐 공약을 확정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의 최종 점검을 통해 공약을 정리할 계획이다” 며 “시는 공약이 최종 정리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