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9월3일 한국프레스세터에서 열린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앞서 2014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전국 시·군·구청장 25명, 시·도지사 3명, 교육감 2명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는 17개, 기초자치단체는 226개다.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분)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후보가 선거기간 발표한 공약의 실현 가능성, 효과 등을 검토·평가하는 상이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예비후보자 공약집·선거공약서·선거공보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목표·우선순위·이행절차·이행기간·재원조달방안·철학·비전 등이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앞서 7월 전수조사 및 공적서를 심사했다.

매니페스토(manifesto)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공약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문서로 만들어 공표하는 정책서약서.

2018년 6.13지방선거 운동기간 염태영 시장은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민선7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전략과제로 ▲활기찬 지역경제 ▲탄탄한 사회복지 ▲똑똑한 시민정부를 제시했다.

‘더 큰 수원을 위한 공약 제안 시민 공모’를 통해 현장에서 많은 시민을 만나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의제를 찾아 ‘희망사업’으로 공약에 추가했다.

또 정책자문단·공약추진단을 꾸려 ‘민선7기 비전-철학-목표-전략체계’를 만들어 7대 분야 77개 공약을 확정했다.

이어 이행계획, 재원조달 방안, 관련제도를 검토해 구체적 실행계획(안)을 수립했다.

아울러 당선 뒤 ‘더 큰 수원기획단’을 운영, 민선7기 새로운 시정운영철학·방향·비전을 제시하고 전략과제를 발굴했다.

민·관 거버넌스 기구 좋은시정위원회는 4년간 공약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염태영 시장은 “공약은 만드는 것 보다 지키는 게 중요하다” 며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시장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