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9월1일 독산성, 세마대지 등 주요관광지를 연계하는 ‘2018년 오산시티투어’ 하반기 첫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나섰다.

오산대역에서 첫 출발한 버스는 사전예약한 관광객 35명을 태우고 잣나무 숲이 우거진 독산성 산림욕장 둘레길을 시작으로 독산성(국가사적 140호)과 세마대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산오색시장, 오산천과 맑음터공원, 화성궐리사, 물향기수목원 등을 순회했다.

또한 궐리사에서 다도체험, 맑음터 공원에서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혜택까지 제공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매주 토요일 마다 정조대왕의 효(孝) 발자취를 따라가는 광역코스(독산성과 화성행궁, 융·건릉 연계)를 신규로 증설했다.

매주 토·일요일 운행되는 오산시티투어는 시 홈페이지에서 잔여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1만1천원으로 중식을 포함한 금액이다.

시 거주자와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은 할인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시티투어는 관내 코스 뿐 아니라 첫 운행을 개시한 광역코스, 평일 운영하는 수시투어 등을 통해 지역관광자원을 내실있게 운영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