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새마을회(회장 최시영)가 주최하고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정화)가 주관한 합동결혼식이 거행됐다.

평택시·새마을지도자평택시협의회·웨딩아티움 후원으로 9월4일 웨딩아티움에서 다문화부부 1쌍을 포함한 총 5쌍이 화촉을 밝혔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최시영 회장이 주례를 맡은 가운데 정장선 시장·권영화 시의장,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가족, 친지 등 150명이 축하객으로 나서 신랑·신부의 새로운 시작을 기뻐했다.

신랑·신부들은 “결혼식은 생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앞으로 더 행족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제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영세가정 및 다문화가정을 선정, 합동결혼식을 주선하고 잇다.

1997년부터 올해까지 22회에 걸쳐 총 152쌍이 화촉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