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9월5일~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시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에 따른 연수를 실시한다.

이는 하반기 정례회를 앞두고 시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및 예산결산 심사기법 등에 전문지식 습득과 실무적 의정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전문강사진을 초청한 가운데 의정조례안 심사,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전문적인 실무기법까지 총 3개 과정(9시간)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한다.

연수 첫날은 윤병국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교수가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진단과 처방 ▲조례안을 쉽게 작성하고 심사하는 핵심기법 등을 교육했다.

또 둘째날은 양경숙 박사가 ▲예∙결산심사는 이렇게 하라 ▲상임위별 전문가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현안과 의회 운영방안 등을 놓고 토론과 질의응답 등 자체 세미나 시간도 갖는다.

연수 마지막은 정창수 박사(나라살림연구소장)가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착안사항 및 실전사례 등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한라수목원을 방문, 지역특성화사업을 비교시찰한다.

김홍성 시의장은 “연수를 통해 배운 전문지식과 실무사례 등을 바탕으로 시의원들이 한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9월10일~21일까지 제17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