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기초생활 거점 육성 공모사업에 삼죽면이 최종 선정,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9월7일 밝혔다.

삼죽면의 경우 삼죽면주민자치센터 리디자인·야외공연장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 사업과 덕산저수지 수변공원 등 지역경관 개선, 주민교육 강화·지역활성화사업·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마을주민들과 연계하는 다양한 실행계획들로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도내에서 선정된 전체 5개 사업 가운데 낙점됐다.

또한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을자율과 협력개발에 있다.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구성한 마을공동체가 주관이 돼 지원 중간조직 참여, 관련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간 유기적 협조로 종합계획에 따라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우석제 시장은 “사업대상지 선정에 따라 상대적으로 동부권에서 많이 낙후된 삼죽면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특히 삼죽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추진과 연계,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적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기간은 2019년∼2022년까지 4년으로 총 사업비는 40억원(국비 70%·지방비 30%)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