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9월27일~10월4일까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생 양성과정은 10월15일~11월9일까지 총 76시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전문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통해 산생아 안전 및 건강관리, 산모의 건강·신체회복 등 20개 교과과정으로 진행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출산가정을 방문,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살피고 산후관리를 돕는 전문가.

산후조리 기초, 산후우울증 및 산후풍 관리, 산후체조 및 마사지, 신생아 감염관리, 영아 산통 완화법, 모유수유, 신생아 목욕실습 등 산후조리전반에 걸친 교육과정이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일하는 여성의 가사부담 해소를 위해 다양한 육아 또는 가사 관련 돌봄전문가 양성과 취업 연계에 힘쓰겠다” 며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적극적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위치한 새일센터는 2016년 7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아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과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직업교육훈련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새일센터는 지난 1년간 여성의 취업의욕고취, 구직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 상담프로그램 운영으로 수강생 200명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 90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구직희망자 500명 가운데 485명(97%)이 취업했다.

이 밖에 취업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새일 첫월급DAY, 멘토-멘티사업,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등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