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택지역 주민과 업소들이 소외층을 돕기 위한 나눔에 동참하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팽성읍에 거주하는 박종용 주민은 9월14일 팽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장호성)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각 10kg)를 기탁했다.

박종용 주민은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호성 읍장은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100가구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종용 주민은 10년째 명절때 마다 쌀을 기부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팽성읍 성대할인마트(대표 강태호)도 같은날 팽성읍행정복지센터에 백미 50포(각 10kg)를 기탁했다.

강태호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대할인마트는 매년 정기적으로 어렵게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베풀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송탄평애미화사(대표 이욱용)는 13일 송북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윤순)를 방문, 백미 10포(각 10kg)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송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10가구를 선정,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욱용 대표는 “지역내 소외층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윤순 동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평애미화사에 감사를 드린다. 아름다운 선행이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더욱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