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18일 어르신들에게 쉼터로 활용될 '웃말카네이션하우스'를 개소했다.

곽상욱 시장·문영근 시의장을 비롯한 송영만 도의원, 박신영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최영후 웃말카네이션하우스 노인회장, 웃말지역 주민 등 60명이 축하객으로 참석했다.

개소식은 최영후 회장 인사말과 곽상욱 시장 등 초청인사 격려사 및 축사에 이어 현판식을 갖고 카네이션하우스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마을회관 등을 리모델링해 생계곤란 등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친목도모 공간을 제공하고, 노후설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신개념 노인복지시설이다.

웃말카네이션하우스(경기대로 8번길 24-13)는 지상 2층, 지하 1층에 연면적 149.4㎡ 규모로 앞서 7월 개소한 대원 1통 카네이션하우스에 이어 두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최영후 회장은  “시가 마을 건물을 매입, 카네이션하우스를 설립하면서 오늘 개소식을 갖고 노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게 됐다” 며 “앞으로 노인회가 마을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카네이션하우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