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인시와 용인지역건축사회는 앞서 5월8일~25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해소할 건축행정 서비스 강화에 발벗고 나선다.

용인지역 건축사회는 시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표명하고, 시는 설문조사 결과의 일부 불만사항이 확대해석된 부분에 건축사회의 이해를 구하면서 후속적 개선방안을 찾아 건축행정 서비스 개선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와 건축사회간 간담회에서 도출한 서비스 개선방안은 ▲업무대행자가 직접 건축 인·허가 시스템에서 도서열람 조치 ▲국토부의 명확한 지침 시행 전까지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은 감리비 산정에서 제외 ▲건축사회는 관공서의 각종 질의회신 및 업무내용을 비회원 건축사까지 확대·공유함은 물론 자체교육 확대 실시 등 내용이다.

이와 별도로 건축사회는 공익사업 일환으로 ▲공공시설물의 전수조사와 재능기부를 통한 공익적 사업에 적극 동참·협력 ▲장학금 기부, 장애인단체 기부금 전달 ▲차상위계층 무료 집고쳐주기 등 사회봉사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는 올해 12월 전면시행 예정인 준공신청 건축물의 검사 및 확인업무 대행자 지정 전산시스템 개발에 건축주 및 회원 건축사들이 업무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축사회는 현재 이뤄지는 사용승인 절차 시스템 재점검과 함께 보다 공정하고 신속히 업무대행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업무대행자가 업무를 보다 보완없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비회원 건축사에게 건축물 준공신청시 관계법령에 적합한 서류를 명확히 구비·신청을 협조사항으로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가 건축사회 건축사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 처럼 확대해석은 안된다” 며 “앞으로 건축사회와 서비스 강화방안으로 민·관이 상생하는 업무환경 구축으로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