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21일 시청 광장에서 지역 농·축산물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는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곤충체험, 목공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의 부스와 최신 농기계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추석 음식과 선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백옥쌀, 소·돼지고기, 표고버섯, 꿀, 건고추, 채소류, 전통주, 화훼류 등 400개 품목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용인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추석을 앞둔 시민들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기념식에서 올한해 뛰어난 농업경영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농업인 대상에 선정된 ►박종환(경종) ►유승권(원예·특작) ►박제춘씨(축산) 등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