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앞서 8월부터 시행한 오산천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재포장 공사를 11월28일 완료했다.

이는 그동안 노후된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한 것으로 19억원을 들여 금오대교~탑동대교까지 오산천 전구간(L=8km)에 주행성과 유지보수 등 장점을 가진 칼라아스콘 계열로 재포장한 것이다.

오산시 구간 자전거도로는 2006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한 오산천 하천환경정비사업시 개설된 뒤 설치된지 10년이 지나면서 포장면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돼 이용자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시 관계자는 “오산천 자전거도로 재정비를 통해 시가 전국에서 자전거 타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 현재 단절된 화성시 구간과 자전거도로 연계를 위해 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조만간 오산천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하는 날이 실현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