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6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병렬)는 4월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이음빨래터 현판 제막과 함께 세탁기 및 건조기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공 세탁서비스로 자생적 지역복지를 실천하고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들의 신체·경제적 부담 완화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4월부터 월 1회~2회 운영되는 행복이음빨래터는 지역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가구의 이불 또는 침대커버 등 가정에서 쉽게 세탁할 수 없는 대형 세탁물을 취급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 복지분과,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등이 참여한다.

대형 세탁기(23Kg) 및 건조기(30Kg)가 설치된 행복이음빨래터는 지역내 봉사단체가 매월 도움이 필요한 3가구~5가구를 방문, 빨랫감을 수거한 뒤 세탁해 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낡은 이불은 후원과 연계, 새이불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이불세탁 서비스는 지역내 세탁업체에 위탁·운영돼 왔으나 동탄6동행정복지센터가 처음으로 자체 설비를 구축하고 지역내 봉사단체와 손잡고 자생적인 지역복지 실천에 나선 것이다.

이병열 동장은 “행복이음빨래터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 공동체를 만드는 공간이다” 며 “앞으로 다양한 공공복지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