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살리고 혜택도 든든한 ‘행복화성지역화폐’가 4월15일 발행된다.

행복화성지역화폐는 화성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카드형 대안화폐.

관내 일반음식점, 정육점, 카페, 학원, 미용실, 편의점 등 연매출 10억원 이하 IC카드결제가 가능한 점포에서 일반 체크카드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단란주점 등에서 사용은 불가하다.

카드 신청은 모바일 ‘경기지역화폐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차후 NH농협은행에서 구입·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상시 6%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지고 발행기념으로 5월31일까지 10% 인센티브 이벤트가 진행, 50만원을 충전하면 추가로 5만원 총 55만원이 충전된다.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신청 이후 사용금액부터 연말정산시 3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카드를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주 지역화폐 가맹점 3만5천개 점포 가운데 2만개 점포에 안내문과 스티커를 배부했다.

서철모 시장은 “올해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공직자 복지포인트 등 정책수당 112억원을 포함한 총 132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며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지역내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신용카드에 비해 카드수수료 0.3%의 절감효과가 있다.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경우 별도의 가맹점 가입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