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중증장애인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자립체험홈 희망찬' 입주식이 1월27일 열렸다.

류흥주 뇌병변협회장, 강북례 동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 서명석 뇌병변협회부회장, 이경희 화성장애인야간학교장, 화성시 장애인시설팀장 등을 비롯한 입주자 가족과 동부자립생활지원센터 직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자립생활 체험홈은 시가 화성동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2013년부터 2년간 시설설치 준비와 시설임대료 등 1억원을 지원해 개소한 시설로 현재 중증장애인 2명이 입소한 상태다.

자립체험홈은 중증장애인들이 집이나 거주시설에서 벗어나 일정기간 동안 자립생활교육, 건강 및 영양관리, 자아인식 및 대인관계 개선 훈련, 사회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곳이다.

시 희망복지과는 “경기남부지역에 처음 개소한 장애인자립생활 체험홈은 입소생들의 자립 토대가 될 것” 이라며 “향후 여성체험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북례 소장은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재가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겟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