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사진 및 동영상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수는 개인당 2편(점) 이내로 제한하고 영상은 3인 이하 팀 구성도 가능하다.

또 영상부문은 광고,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뉴스 등 3분 이내 자유형식에 오색전을 테마로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이면 된다.

접수는 7월22일~8월31일까지로 출품작은 활용·독창·기술성·주제적합성 등을 종합평가해 심사한다.

시상은 사진부 최우수상 1작품 30만원, 우수상 2작품 각 20만원, 장려상 3작품 각 10만원, 입선 36작품 각 5만원이다.

동영상부는 최우수상 1작품 70만원, 우수상 2작품 각 50만원, 장려상 3작품 각 30만원, 입선 5작품 각 5작품으로 총 53작품을 뽑아 9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http://osan.jeyun.com)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색전은 지역내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시가 4월15일 첫 발행했다.

시는 오색전 사용의 조기정착을 위해 당초 올해 상반기 목표 일반발행 10억원을 2개월만에 달성, 연말말까지 30억원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발행규모는 총 60억원으로 오색전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항시 6% 인센티브를 비롯한 특별기간에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연말에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정책발행 확대를 위해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외에 기존 물품으로 지급하던 임산부 출산축하용품을 7월부터 지역화폐 오색전(10만원)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이 전국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만큼 오색전 사진 및 영상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