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의 치열했던 삶과 문학사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용인시는 7월27일 오후 5시 기흥구 지곡동 한산이씨(韓山李氏)  음애공파(陰厓公派) 고택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문학사상을 되새기는 역사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용운·이육사·윤동주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이들의 시대정신과 독립을 향한 열망을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과 함께 조명한다.

이날 팟캐스트 이이제이의 진행자 이종우 상지대 교수가 ‘시인과 시대 그리고 독립을 알고 노래하자’를 주제로 이들의 삶과 당시 역사적 배경을 강연한다.

또 역사와 시를 노래하는 밴드 빈티지 프랭키가 한용운의 ►나의 꿈 ►님의 침묵 이육사의 ►청포도 ►꽃 윤동주의 ►길 등 널리 알려진 시(詩)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해 감미로운 음악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주관단체(전화 227-4043)로 하면 된다.

► 한산이씨 음애(陰厓) 공파 고택

음애공파 고택은 조선중기 뛰어난 시인으로 명성을 떨친 음애(陰厓) 이자(李耔) 선생이 살았던 집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 곳에서 2차례에 걸쳐 역사 콘서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