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평화의소녀상은 7월20일 워크숍 및 평화교육 강사 심화과정 수료식을 통해 평화인권강사 15명을 첫 배출했다.

앞서 5월22일~6월26일까지 진행된 평화교육강사 양성 과정은 평화의소녀상을 통한 평화인권교육으로 평화인권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공부하고 토의했다.

교육을 수료한 뒤 본인이 희망하면 후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역사문화교육을 담당할 평화인권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날 총 15명에 이르는 교육생(평화인권강사)이 배출됐다.

정영우 운영위원은 “사람은 차이가 없고 단지 다를 뿐이라 서로 존중하고 평화로운 관계가 아름다움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평화인권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주선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와 평화인권에 관한 많은 부분을 알게 됐고, 주위 분들에게 평화인권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신복인 운영위원은 “오산에 부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을 향한 울림이 모아져 최근 일본이 보이는 치졸한 경제보복조치를 거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