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역 식품접객업소 옥외영업 허용으로 장기적인 불황터널에서 탈출한다.’

안성시가 식품접객업소의 옥외영업을 전면 허용, 장기적인 불황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경영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앞서 2017년 전국 최초로 주거지역을 제외한 시 전역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옥외영업(신고)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제정했다.

► 안성시가 식품접객업소의 옥외영업 전면 허용으로 경영난 해소를 꾀하고 있다.

옥외영업 전면 허용은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답답한 실내를 탈피,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외식문화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충족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들의 경영개선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옥외영업이 가능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등은 영업장과 접한 앞마당이나 테라스 등에서 영업을 할 수 있다.

시 전역 곳곳 야외에서 식사와 차를 즐기는 풍경을 볼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38개 옥외영업 지정업소가 운영중인 가운데 업소 관계자들은 “옥외영업 운영을 통해 경영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업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자들이 옥외영업 전면 허용을 적극 활용, 매출증대를 통한 경영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며 “시는 옥외영업 활성화를 통해 영업자들에게 매출증대로 경영난 해소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옥외에서 편안히 즐기는 외식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전화 678-57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