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수서간 SRT 출근열차 요금이 올해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40% 할인된다.

이는 ‘교통이 복지다’는 신념으로 적극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펼치는 화성시가 수서행 SRT 출근열차 요금 할인을 적용한 것이다.

시는 앞서 3월 국토교통부·(주)SR·LH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동탄→수서 간 셔틀열차 운행을 추진한데 이어 (주)SR과 SRT 출근열차 특가상품을 이끌어 냈다.

이 특가상품은 8월5일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동탄(오전 7시38분)→수서(오전 7시55분)간을 운행하는 출근열차(#690)를 대상으로 6,7호차 총 104석에 적용된다.

성인기준 7천500원에서 40% 할인된 4천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7월31일부터 SRT앱, 홈페이지, 역창구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은 올해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수요가 많을 경우 상품운영 기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시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중교통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며 “앞으로 시민들이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