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노동력 및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벼 및 원예작물 재배농가에 상토 44만포를 공급한다.

못자리용 및 원예용 상토는 모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양분이 최적화된 전문제품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농자재다.

2014년은 못자리용 상토 비용 가운데 시가 70%를 보조하고 농민은 30%를 부담했으나, 올해는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유통구조개선을 통해 농민들 부담없이 제공한다.

2015년 처음으로 지원하는 원예용 상토는 시가 비용의 40%를 보조한다.

못자리용 상토의 경우 1만4천500ha(농지)에 40만8천포, 원예용 상토는 1천500ha(농지)에 3만2천포를 공급할 계획으로 ha당 최대 30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 농정과는 “소독상토 공급을 통해 토양오염과 병충해를 예방하고 건전육묘 생산으로 고품질의 쌀 생산기반이 마련되면 FTA, 쌀 관세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