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청년 노동자들에게 복리후생 및 처우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 7천명을 공개 모집한다.

도는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로 총 1만7천명을 모집한다.

1차 모집에 7천명, 2·3차에 각 5천명씩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데 약 40만 품목의 상품을 보유한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자신이 희망하는 상품을 복지포인트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260만원 이하의 만 18세~만 34세까지 도내 거주 청년이다.

1차 모집기간은 5월1일 오전 9시~1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http://youth.jobab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이 ▲도내 거주기간 ▲근무지 ▲근속기간 ▲월 급여 등을 종합 평가해 5월29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전화 1577-0014)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환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과 복지혜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복리후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며 “이를 통해 많은 청년 노동자들이 조금이나마 생활의 여유를 갖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은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 1만7천명 모집에 4만2천248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