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업사이클 브랜드관’에 참가할 기업을 6월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제조한 업사이클(upcycle)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AK플라자와 협업, 올해 9월중 도내 AK플라자(수원·서현·평택 중)에 개설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사업자등록이 된 업사이클, 에코(eco) 디자인 분야 패션잡화, 리빙 아이템(living item) 생산·판매 기업으로 백화점 입점과 상품판매가 가능한 중소기업.

9월 전까지 도내로 이전 예정인 사업자도 참가할 수 있다.

판매품목은 패션, 잡화, 가구, 조명, 인테리어, 생활소품 등 제한은 없으나 기초소재에 반드시 폐자원을 활용한 재활용 상품이어야 한다.

아울러 참가기업이 독자적인 재활용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참가 기업에게 ▲9월 주말중 ‘경기 업사이클 공모전 2020’ 수상작들과 함께 AK플라자(수원·서현·평택 중)내 ‘경기 업사이클 브랜드관’ 입점 및 제품판매 기회 제공 ▲마케팅, 디자인, 유통 등 AK플라자 본사 전문가 인력 컨설팅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희망 기업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www.ggupcycle.or.kr)에서 참가 신청서와 기업·브랜드 소개서, 상품 설명서, 상품 이미지가 포함된 접수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upcycle@gbsa.or.kr)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6월중 총 15개사 내·외로 최종 참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자원순환과(전화 8008-4256),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육성팀(전화 299-7905)으로 문의하거나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엄진섭 환경국장은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업사이클 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내 대형 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 상품의 국내 오프라인 판로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했다” 며 “대형 백화점 진출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들을 위한 유익한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